법조인 출신 역사 속 인물: 한스 프랑크
한스 프랑크: 변호사 출신으로 2차대전 당시 폴란드 총독으로 부임하였으나 패전과 함께 뉘른베르크재판에서 전범으로 기소되어 교수형에 처해짐. 젊은 시절 히틀러와 연결되어 나치 고문변호사(헐;;)가 되어 나치 관련 각종 소송을 전담했고(일감 몰아주기?),히틀러 집권 후 입각하였으나 내부
2가지 임종장면 대비
최인호 작가의 임종 장면과 관련한 보도내용을 접하면서,실제보다 다소 윤색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평화롭게 죽음을 받아들이는('주님이 오셨다, 이제 됐다.' 는 유언이나 마지막까지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모습 등) 그 attitude가 인상깊었다.죽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의 어떤 모본같이 여겨졌다고나
걱정과 염려에 의한 중첩적 damage
걱정과 염려는 장래에 발생할 수 있는 어떤 해악을 현시점에서 image화시키는 것으로서, 인간의 상상력이 왜 양날의 검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본래 걱정과 염려의 대상이 되는 해악은, 그 실제적 발생을 통해 단일한 damage를 가할 뿐인
민주주의, 기본권이 흠결된 공산주의체제의 역사적 파국. 그리고 종북.
러시아 혁명 이후, 소련은 혹독한 1차 세계대전 및 적백내전을 겪으면서, 전시공산주의 체제를 선택하여 급격한 생산수단 국유화 및 사적 소유권 박탈 및 징발, 볼셰비키 외 타 정당의 해산(1당 독재)을 시행하였으나, 내전 종결 후 농민들의
about cartoon
cartoon 그리는 것은 기분 좋은 일-그리는 작업의 성질에 따라 3가지 정도로 유형을 분류할 수 있겠는데, 1) 표현력을 높이기 위한 연습으로서 행하는 습작(즉, 기술의 연마).2) 구체적인 작화의 구상 및 이에 따른 실천.3) 자유롭게 펜
무신론적 공포에 관하여
30대 이후로 종종 무신론적 공포(죽은 후에 가는 곳은 아무데도 없다는)가 엄습해 올 때가 있다; 이런 저런 일을 겪은 후 종전의 신앙이 상당히 표피화된 탓일까, 나는 일관되게 믿지도 불신하지도 못하고 있다;(여전히 기복적으로 신께 간구하고
차량의 등록이전이 이렇게 쉽게?
자동차등록규칙에서는 등록된 자동차매매업자에 의한 매매 등록이전신청의 경우에 차량매도인의 인가증명서 등 위임확인서류의 제출을 면제하고 있다;;아마 차량매매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점을 감안, 등록매매상을 통한 거래의 경우 그 절차를 간소화시킨 것으로 보이는데, 이 때문에 등록신청서류의 간단한 위조(막도장에
글쓰기-원초적 기술
20대 중반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얻은 것이 하나 있다면 글을 통한 표현 '기술(技術)'이다...라고 생각한다.전공의 특성상 가능한한 서술하고자 하는 대상을 정확히 기술(記述)하도록 하는 연습을 나름 많이 해왔고, 가능한한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에 최대한 부합하는 어휘를 선택하도록
죽음이란 무엇인가(켈리 셰이건)-독서 소감
켈리 셰이건의 "death"(국내판 서명: 죽음이란 무엇인가).저자 자신의 물리주의적 관점을 기반으로 하여 무신론적 세계관, 영혼의 존재 내지 불멸성의 부인을 이론전개해 나가는데, 인상적인 것은, 법학에서의 증명책임의 분배 개념처럼, 신의 존재나 영혼불멸에 관하여는 이를 주장하는 측에
도덕적 임의성(존 롤즈)
사회에서 취득하게 되는 과실인 부와 명예 등과 관련하여, 기존의 전통적인 견해는 그것이 능력과 성실성에 대한 보상으로서 응당 받을 자격이 있다고 본다(당초부터 선친으로부터 물려받는 재산이나 사회적 지위가 같은 것은 논외).이에 반하여 도덕적 임의성 개념은,